與당권주자, 경기도 집결…“대통령·당 부부관계” vs “수도권 대표”

강병규 2023. 1. 10. 16: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10일) 오후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사의 표명을 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출마를 고심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윤심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과 우리 당은 부부관계"라며 "호흡을 잘 맞춰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고 지방선거와 다음 대선에서도 반드시 국민의힘이 압승하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 대표'를 앞세웠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총선은 수도권의 패배였다"며 "수도권 121석 중 절반 이상인 70석을 가져오면 우리는 170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의원도 "민주당 지도부는 모두 수도권 의원으로 왜 민주당이 전략적 선택을 하는지 알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중도층 피부에 와닿는 정치 개혁을 이루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병규 기자 be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