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11번째 트리플더블로 NBA 역사 쓴 날, 덴버는 홈 11연승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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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NBA 역사를 새로 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35분8초를 뛰며 14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활약, 덴버의 122-109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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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10R-15A 이상 기록하며 사상 최초 100% 야투율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NBA 역사를 새로 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35분8초를 뛰며 14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활약, 덴버의 122-109 승리를 견인했다.
요키치는 이날도 장기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11번째이자 통산 87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
더불어 NBA 최초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요키치는 2점슛 4개, 3점슛 1개 등 5개의 야투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자유투도 3개를 던져 모두 넣으며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며 100%의 야투율을 기록한 건 요키치가 최초다.
이번 시즌 평균 25득점 10.8리바운드 9.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요키치는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만약 시즌 종료 후 MVP가 된다면 3시즌 연속 MVP를 차지하는 위업을 이루게 된다.
한편 요키치의 활약 속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덴버(27승13패)는 홈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반면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분전에도 경기를 내준 레이커스는 19승22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 NBA 전적(10일)
뉴올리언스 132-112 워싱턴
보스턴 107-99 시카고
밀워키 111-107 뉴욕
멤피스 121-113 샌안토니오
덴버 122-109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36-111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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