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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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영악화로 폐업 후 재개장 예정인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하는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기술 보급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일반형 스마트기술인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스마트 미러 등을 소상공인 30개소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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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박승원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민생·경제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이 팀을 통해 지원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시는 경영악화로 폐업 후 재개장 예정인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하는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광명사랑화폐를 국비 예산 축소에 관계없이 충전 인센티브 연중 10% 지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올해 발행지원 예산 110억 원(시비 87억 원)을 확보했다. 1월에는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연 매출 5억 원 이하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카드수수료를 상·하반기로 나눠 4억 40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0개소 이상 점포가 모여 경제공동체를 조직하면 해당 골목상권에 필요한 공동마케팅과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도 펼친다.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점포당 지원금액을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 총 2억 원 규모로 100개소에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지원과 배달비 부담완화를 위해 2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디지털 전환사업도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10개소를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기술 보급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일반형 스마트기술인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스마트 미러 등을 소상공인 30개소에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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