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난해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3천kg 폐기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1. 10.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19건(3883㎏)을 압류·폐기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부와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3088건과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 유통 농산물 1234건 등 총 4322건에 대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검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322건 검사…119건 기준초과 확인·압류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19건(3883㎏)을 압류·폐기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부와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3088건과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 유통 농산물 1234건 등 총 4322건에 대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검사했다. 이를 통해 쑥갓 등 35품목 119건의 농산물에서 허용 기준이 초과된 농약이 확인됐다.

부적합 주요 농산물은 쑥갓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들깻잎 8건, 고구마대·상추·시금치·열무 각 7건, 갓·부추·취나물 각 6건, 고춧잎·미나리·얼갈이배추·파 각 5건 등 대부분 엽채류였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주로 살균제와 살충제이며 주요 성분은 디노테퓨란,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의거해 즉시 전량 압류·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뿐 아니라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광주시보견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속·정확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유해 농산물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