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 "오마트 소유 지열발전소 인수 추진…美 리튬 사업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엔원에너지(270520)는 미국 오마트 테크놀로지와 지열발전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지열발전소 인수를 통해 기존 염호로부터의 리튬추출 뿐만 아니라 지열수로부터의 리튬 추출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본업인 지열 에너지사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엔원에너지(270520)는 미국 오마트 테크놀로지와 지열발전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캘리포니아주 솔턴호 인근 브롤리시에 위치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마트 테크놀로지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지열발전 전문기업이다. 미국 서부에 본사를 두고 이스라엘, 필리핀, 케냐, 과테말라 등에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오마트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지열발전 장비를 공급하는 제조 및 유통업체”라며 “2021년 매출액 6억6300만 달러, 시가총액은 48억 달러”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수 예정인 지열발전소는 30메가와트(MW)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고 태양광 발전소 및 관련 저장 시설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리튬 추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난달 미국 파트너인 MRI와 솔트 호수에서의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지열발전소 인수를 통해 기존 염호로부터의 리튬추출 뿐만 아니라 지열수로부터의 리튬 추출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본업인 지열 에너지사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지열발전소에 대한 실사를 끝내고, 인수 본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브롤리 지열발전소 인수는 리튬 확보를 위한 미국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한국 국민 단기비자 발급 중단…입국규제 보복조치
- 최정원, 불륜 의혹에 "불미스러운 일 절대 없었다…법적 조치" [전문]
- 北출신 태영호 분개, "윤 대통령을 술주정뱅이·망나니로 묘사"
- 4살 차이는 왜 '궁합도 안 본다'고 할까요?[궁즉답]
- 이재명 장남 ‘불법 성매매 의혹’… 검찰 요청으로 재수사한다
- 김종인 “‘尹 3대 개혁’ 상당히 의문…옛 보수 회귀, 희망 없다”
- 정시 지원 ‘0명’ 26개 학과…모두 지방대
- 새만금서 테슬라 생산? 개발청장 "토지 이용 자유, 민원 없어"
- 4년 만 檢 포토라인 선 이재명 발목 잡은 8년 전 인터뷰 뭐기에?
- 홍록기, 웨딩업체 회생절차에… 직원들 임금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