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애플은 트렌디하지만 불친절, 삼성은 친근하지만…"

김용태 기자 2023. 1.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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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삼성을 친근하고 실용적인 이미지로, 애플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Z세대 전자기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89%(중복 선택)는 애플 브랜드를 '트렌디(최신 유행하는)' 이미지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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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삼성을 친근하고 실용적인 이미지로, 애플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Z세대 전자기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89%(중복 선택)는 애플 브랜드를 '트렌디(최신 유행하는)' 이미지로 꼽았습니다.

또 88%는 애플에 걸맞은 이미지로 '세련된', '고급스러운'을 택했습니다.

다만 애플에 대해 '불친절한'을 짚은 경우도 70%에 달했습니다.

애플의 A/S 서비스와 애플스토어 응대 등에 대해 그간 여러 차례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삼성에 대해서는 '친근한'(79%), '실용적인'(78%), '신뢰가 가는'(75%) 등의 긍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

반면 세련됐다거나 고급스럽다는 평은 각 24%에 그쳤습니다.


조사한 대학생 중에 현재 애플 스마트폰을 쓰는 경우 다음에도 애플 폰을 쓰겠다는 비율은 87%였습니다.

삼성 폰 사용자 중에 브랜드를 유지하겠다는 비율은 74%였습니다.

응답자는 평균 5.03개의 전자기기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은 98%, 노트북은 89%, 블루투스 이어폰은 87%, 태블릿 PC는 63%가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는 에브리타임 앱 이용자 중 전자기기를 1대 이상 보유한 전국 20대 대학생 남녀 각 1천 명씩 총 2천 명을 대상으로 작년 11∼12월 진행됐습니다.

(사진=비누랩스 제공,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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