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등락 끝 보합 종료…0.05% ↑

2023. 1.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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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350대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레벨을 낮춰온 만큼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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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31 종료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244.7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가 띄워져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2포인트 오른 2351.31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0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350대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15포인트(0.09%) 내린 2348.04에 개장한 지수는 오전 중 2370.1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에는 2344.18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16포인트(0.74%) 내린 696.05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2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239.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36.4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환율이 123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5월 31일(종가 1237.2원·저가 1235.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와 연동하는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1,30원대 하락을 시도하던 환율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레벨을 낮춰온 만큼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특히 전날에는 25.1원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9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3.37원)에서 0.46원 내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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