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별대책기간 중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수시 파악 및 인상 품목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에 나선다.

소비자고발 및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처리 등 현장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4대 분야(개인서비스, 농수산물, 축산물, 상거래질서)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과, 배, 쇠고기 등 명절 중점관리 16개 품목에 대해서는 물가조사요원을 활용, 지속적인 가격 동향과 성수품 수급 상황 등 파악해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net)에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품을 구입,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통시장 가기, 의정부사랑카드 사용하기, 합리적인 소비생활하기 등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발적인 물가안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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