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 통합

손대성 2023. 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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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번 달부터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포항시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를 '수산물 품질관리센터'로 통합·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2021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산물 자가품질검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포항시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구소는 공인 검사능력을 기반으로 연간 100회 이상 과메기, 대게, 오징어, 돌장어, 돌문어 등을 검사해 수산물 안전과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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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위생검사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번 달부터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포항시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를 '수산물 품질관리센터'로 통합·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구룡포읍에 자리 잡은 과메기문화관은 포항의 겨울 특산품이자 별미인 과메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16년부터 과메기문화관 내에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와 품질관리를 위해 과메기연구센터를 운영해왔다.

이 연구센터는 2021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산물 자가품질검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포항시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구소는 공인 검사능력을 기반으로 연간 100회 이상 과메기, 대게, 오징어, 돌장어, 돌문어 등을 검사해 수산물 안전과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두 기관이 같은 건물에 있고 수산물 품질관리와 관련한 조직 확대 필요성이 나옴에 따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앞으로 영세 수산업체에 식품 품질관리시스템과 맞춤형 위생 검사를 지원한다.

김재선 센터장은 "검사 장비를 확충하는 등 지역의 우수 수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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