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설 앞두고 노숙인 등 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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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복을 나누세요."
김관영 전북지사는 설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과 노숙인지원시설을 잇따라 찾아가 재원자들과 일일이 온정을 나누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주다시서기 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들이 삶의 역경을 이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설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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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설 내 노인들 위로·종사원들 격려
“나눔과 배려문화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복을 나누세요.”
김관영 전북지사는 설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과 노숙인지원시설을 잇따라 찾아가 재원자들과 일일이 온정을 나누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10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신성양로원을 방문해 “경기침체, 코로나19 등으로 봉사활동이 줄면서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이 깊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돼 주고 친부모처럼 봉양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한 뒤 시설 내 노인들을 위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주다시서기 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들이 삶의 역경을 이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설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동절기 한파 기간 중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 순찰 강화 등 노숙인 보호활동에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근무하고 계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게 살아온 노숙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종사자분들이 더 따뜻하게 돌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경기침체로 도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문화는 더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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