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모, 성난 사람들 시위 모습 보더니…교도관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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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정인이 사건' 주범인 양모의 재판 당일, 호송 버스 안에서 벌어졌던 이야기가 공개된다.
세 사람은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의 호송 업무를 맡았던 출정과 교도관들을 만나 당시 상황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김진호 교도관은 3MC에게 호송버스 안에서 성난 군중의 시위를 지켜보던 정인이 양모의 반응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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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정인이 사건' 주범인 양모의 재판 당일, 호송 버스 안에서 벌어졌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관계자 외 출입 금지'에서 3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은 '서울 남부 교도소'를 찾는다.
세 사람은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의 호송 업무를 맡았던 출정과 교도관들을 만나 당시 상황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정인이 사건'은 양부모가 2020년 1월 생후 16개월 딸 정인이를 입양하고, 상습 폭행·학대해 같은 해 10월 숨지게 한 사건이다.
사망 당시 정인이는 췌장이 절단되고 장간막이 파열됐으며 체중 9.5㎏에 불과했다. 지난해 4월 주범인 양모는 징역 35년을, 정인이를 학대하고 아내의 폭행을 방조한 양부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정인이 양모의 재판 이후 구치소 환소 업무를 맡았던 출정과 김진호 교도관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었기 때문에 시위가 있을 거라고 경찰 쪽에서 연락이 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이어 "시민들이 차를 흔들고, 문짝을 내려쳐서 상당히 긴장했다"며 "혹시 모를 호송버스 내부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총까지 차고 있었다"고 덧붙인다.
호송버스 운전을 담당했던 교도관은 "심장이 많이 떨려서 운전대를 잡은 손에 감각도 없었다"며 "사람들이 많이 흥분한 상태여서 다치지는 않을까 우려돼 많이 힘들었다"고 그날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김진호 교도관은 3MC에게 호송버스 안에서 성난 군중의 시위를 지켜보던 정인이 양모의 반응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교도관들의 생생한 증언은 오는 12일 '관계자 외 출입 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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