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액 1조 돌파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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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암동 ‘서면메디컬카운티’ 조감도. [사진 제공 =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총 6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면서 1조1500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올해에도 부산·광주·대전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6000세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정부가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만큼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개발사업팀 내 독립된 도시정비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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