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시민과 소통 행정 실천

노진균 2023. 1. 1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현장 시장실'이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현장 시장실은 청내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주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향후에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센터를 벗어나 더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여러 시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현장 시장실'이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현장 시장실은 청내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주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현장 시장실’ 최근 시즌2를 기획해 다시 한번 주민센터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분야와 주제없는 자유로운 현장 시장실
교통, 안전, 환경, 건축 등 분야별로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은 현장 시장실을 찾아와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면도로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민원부터 경로당, 체육시설 등을 신축까지 각자 다양한 사연으로 시장을 만났다. 빠른 조치를 위해 시장이 현장에서 동장이나 관계부서에 직접 보고를 지시하거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각 주민센터에서 취합된 민원사항은 부서로 전달해 검토 후 현장 시장실에 찾아온 시민들에게 시장 서한문과 함께 민원 답변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사항은 분기별로 현행화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12월까지 운영한 현장 시장실에 200여 명의 시민들이 상담했고, 약 4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대표적인 처리완료 민원으로는 전신주로 인한 통행불편 민원에 대해 관계 유관기관과 협의해 전신주 이설로 안전한 보행로 확보,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의정부경전철 곤제역 앞에 횡단보도를 개설한 사례가 있다.

사진=의정부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한 사안에 대해 직접 시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와 각 동에 동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보고하는 지역현황(로드체킹) 점검도 운영 중에 있다.

작년 7월부터 진행한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는 매주 수요일 최근 현안이나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 정책으로서, 입석마을 보안취약지역 등 총 23곳의 민생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현황(로드체킹)은 각 동의 동장이 관내 순찰 후 보수 및 조치가 필요하거나 시민 불편사항 있는 현장 등을 확인해 시에 보고한 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현행화해 민원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향후에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센터를 벗어나 더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여러 시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 사항이 있는 곳에는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