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학·디지털 경쟁력, 생존에 직결…혁신 뒷받침"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
대통령 참석은 7년 만…백령도서도 온라인 참여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쟁력이 국가 미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국가 전략기술을 통한 미래산업 선점과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기술 일상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에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과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 방문(4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참석(7월) △토론토대 AI 석학과 대화(9월)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계기 디지털 전략 발표(9월) △과학기술계 원로 초청 간담회(11월) △미래 과학자와 대화(12월) 등을 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울릉도, 백령도, 제주도, 서울 등 한반도 동서남북과 미국, 싱가포르 지역에 있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된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해 열어온 행사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학계 관계자와 연구자가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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