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2350선 등락

코스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천9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2천982억원, 외국인이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을 담고 포스코케미칼, 네이버, SK텔레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KB금융, 카카오 등을 사들이고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CJ제일제당 등을 팔아치웠다.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2%대로 올랐고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가 1%대로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삼성물산, 현대차,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건설업, 섬유의복, 증권 등은 오른 반면 의약품, 통신업, 유통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6포인트(0.74%) 내린 696.0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천165억원, 외국인이 65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천89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파라다이스, JYP엔터, 동진쎄미켐 등을 순매수하고 다우데이타, 보성파워텍, 엘컴텍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희림, 일지테크, 태광 등을 담고 JYP엔터, HLB, 동진쎄미켐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천보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휴젤, 알테오젠 등이 4~5%대로 내렸고 카카오게임즈, HLB, JYP엔터,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네약, 오락, 방송서비스 등은 내린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10%) 오른 1천244.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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