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구단 내부사정에도 팀의 미래 그리는 캐롯 김승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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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6승15패로 승률 5할을 지키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첫 시즌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캐롯 김승기 감독(51)은 미래를 그려가는 작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김 감독도 이를 모를 리 없지만,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김 감독은 "구단 사정도 있으니 내 목소리만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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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캐롯은 개막과 동시에 상승세를 그리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선전했다. 외국인선수들의 조합이 돋보였고, 전성현과 이정현이 분전했다. 3라운드 들어 부상자들이 나오면서 5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다시 3연승을 거두며 승률 5할을 사수했다.
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첫 시즌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캐롯 김승기 감독(51)은 미래를 그려가는 작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외부에선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캐롯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김 감독도 이를 모를 리 없지만,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력 외적인 부분은 구단 고위층에게 맡기고, 팀 전력을 극대화하는 자신의 임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7~8명 정도 확실한 카드를 만들어놓는다는 생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즌을 마친 뒤 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해 10명 정도 괜찮게 구성해놓으면 정상에 도전해볼 만한 전력이 될 것 같다. 그 때까지는 조금 힘들게 갈 수밖에 없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캐롯은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선수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김 감독이 원하는 바를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카드는 아니다. 김 감독은 “구단 사정도 있으니 내 목소리만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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