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에 화장품·면세주 약세

채새롬 2023. 1.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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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10일 화장품, 면세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 정부는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해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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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객 3년만에 반등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 수도 3년 만에 반등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은 1천786만9천759명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최저치를 찍은 2021년(319만8천909명) 대비 460%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지속하던 감소 추세가 꺾인 것이다. 사진은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2023.1.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10일 화장품, 면세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3.45% 내린 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3.00%), 클리오(-4.74%), 애경산업(-5.00%) 등 화장품 관련주와 호텔신라(-2.22%), 롯데관광개발(-1.77%), 모두투어(-2.37%), 파라다이스(-2.27%) 등 면세·여행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 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다.

최근 한국 정부는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해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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