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손가락 탈구도 막지 못하는 남자, 러셀 웨스트브룩

유태현 2023. 1.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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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러셀 웨스트브룩(이하 웨스트브룩)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109 대 122로 패배했다.

10일 ESPN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경기 중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두 번이나 탈구되는 부상에도 혼자 손가락을 끼워 맞추고 계속 경기에 뛰었다고 전했다.

1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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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슛을 시도하는 러셀 웨스트브룩

(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부상도 러셀 웨스트브룩(이하 웨스트브룩)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109 대 122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주전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와 주전 센터 앤써니 데이비스의 결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웨스트브룩이 벤치에서 나와 25점 7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0일 ESPN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경기 중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두 번이나 탈구되는 부상에도 혼자 손가락을 끼워 맞추고 계속 경기에 뛰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1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하고 있다. 리그 MVP도 수상했던 웨스트브룩이기에 이러한 결정은 쉽지 않았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기량 저하를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활약한 모든 기간 동안 22.5점 7.4리바운드 8.4도움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평균 15.1점 6.4리바운드 7.9도움의 기록으로 기량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

항상 열정 넘치게 공격하고 수비하는 웨스트브룩, 데뷔 이후 가장 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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