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탑승한 원희룡 ‘엄지척’ “한미 협력 아래 2025년 상용화 달성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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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제작 시장을 이끌고 있는 조비(Joby)를 방문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025년 상용화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T와 조비의 협력사례가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 간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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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제작 시장을 이끌고 있는 조비(Joby)를 방문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원 장관은 미국 산호세에 있는 조비 본사를 방문해 조벤 비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도 동석해, 한미 기업간 협력방안도 안건으로 다뤄졌다. 조비가 개발하고 있는 UAM 기체(S4) 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비는 지난해 1월 S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SK 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실증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실증사업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단계 개활지 실증과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이어지는 2단계인 도심지 실증으로 나눠 진행된다.
원 장관은 이날 조비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SKT, 조비와 같이 역량 있는 민간 기업들이 UAM을 마음껏 시험 비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가 신산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특례를 위한 법 제정과 실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025년 상용화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T와 조비의 협력사례가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 간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미국 FAA와 UAM 인증과 면허, 운항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언문을 체결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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