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 개최..전통 씨름 제2 부흥기 촉진

유경훈 기자 2023. 1.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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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을 연고로하는 기업 씨름단이 출범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시대 출발선을 앞에 두고 있는 토종금융협동조합 MG새마을금고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갖고 민속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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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 전용 훈련장 건립 예정

충남을 연고로하는 기업 씨름단이 출범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시대 출발선을 앞에 두고 있는 토종금융협동조합 MG새마을금고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갖고 민속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불을 지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씨름단 창단식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환영사, 씨름단 CI선포, 선수단 소개, 선수단 결의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0일 개최된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서 '씨름단기'를 흔들며 씨름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 씨름단 창단을 공식화한 이후 감독과 코치진 선임을 시작으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그 결과, 백두장사 장성우(140kg이하), 한라장사(105kg이하) 오창록을 필두로 우수한 기량을 갖춘 12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으로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자리잡게됐다.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은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국내 일반부 씨름단은 18개나 되지만,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이 해체된 이후 모두 지방자치단체 소속팀만 존재할 뿐이다.


확실한 자본력에 바탕을 둔 기업팀은 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유일하다.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은 씨름판의 제2의 부흥기를 촉진하는 등 씨름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 출범을 국내 씨름계는 물론 스포츠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충남도를 연고로 하는 새마을금고씨름단은 연내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토종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가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 저변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씨름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새마을금고가 한 몫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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