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12일 유가족·생존자 참석 3차 청문회 개최…"여야 합의"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오는 12일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한 3차 청문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전문가 공청회에서 "여야 간사간 목요일 오후 2시에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상인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3차 청문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합의를 진행해왔다.

우 위원장은 "아마 이것이 보고서 채택 전 마지막 공개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의결은 (10일) 공청회 마지막 순서에 의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여야는 1월 2일, 4일, 6일 세 차례에 걸친 1~3차 청문회 계획을 잡았으나 증인 채택에 대한 합의 실패로 1~2차 청문회를 4일, 6일에 개최했고 3차 청문회 일정은 잡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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