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임수향 투샷 공개, 과거→현재로 이어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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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연의 과거부터 티격태격 불꽃 튀는 현재까지 담은 '꼭두의 계절' 김정현과 임수향의 모습에 눈길이 쏠린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연출 백수찬) 제작진은 10일 극 중 저승 신(神) 꼭두(김정현 분)와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한계절(임수향 분)의 길고 긴 인연의 서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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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꼭두의 계절', 27일 밤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애틋한 사연의 과거부터 티격태격 불꽃 튀는 현재까지 담은 '꼭두의 계절' 김정현과 임수향의 모습에 눈길이 쏠린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연출 백수찬) 제작진은 10일 극 중 저승 신(神) 꼭두(김정현 분)와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한계절(임수향 분)의 길고 긴 인연의 서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꼭두와 의사 한계절의 갖가지 상황들이 담겨있다. 심장을 간질이는 눈맞춤의 순간부터 무겁게 내려앉은 분위기, 티격태격 중인 순간 등 오랜 과거를 거슬러 현재까지 이어진 이들의 특별한 순간들이다.
특히 초록의 기운과 벚꽃이 날리는 계절, 꼭두의 두 팔에 폭 안겨 있는 한계절의 눈빛에서는 설렘이 스친다. 반면 저승신 꼭두의 표정은 무미건조함 그 자체로, 상반된 모습이 흥미롭다.
또 무언가 의견을 열심히 피력하는 한계절과 '어디 한 번 들어나 보자'라는 심산으로 주시하는 꼭두의 태도까지 다채로워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이어 아주 오래된 과거의 한순간도 시선을 끈다. 꼭두, 한계절과 같은 얼굴을 한 두 남녀 사이에는 차갑고 시린 공기가 느껴진다.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듯한 남자와 고고한 자태를 유지하며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여인 사이에 이유 모를 슬픔이 전해진다.
시선마저 엇갈려 있는 두 남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더불어 시간을 거슬러 현세에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 앞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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