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난해 수출액 16억 달러 돌파…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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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의 지난해 수출액이 16억 달러(약 1조9856억 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2021년 7월∼2022년 6월) 수출의탑 '10억불 탑'을 수상하고, 에코프로이엠은 '5억불 탑',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1억불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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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의 지난해 수출액이 16억 달러(약 1조9856억 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2021년 7월∼2022년 6월) 수출의탑 ‘10억불 탑’을 수상하고, 에코프로이엠은 ‘5억불 탑’,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1억불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이엠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화합물 제조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특히 2017년 ‘1억불 탑’ 수상 이후 5년 만에 수출규모를 10배 성장시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이 2016년 물적 분할 당시 이동채 그룹 회장은 에코프로비엠을 수출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부터 매년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하며 수출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코프로 그룹 관계자는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은 2차전지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무역 강국 도약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캠퍼스 건립, 해외 사업장 확장 등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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