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뉴진스 비난 중국인에 일침 “역사공부 하자”
방송인 허지웅의 중국 네티즌의 뉴진스의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뉴진스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제작한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 네티즌이 뉴진스 SNS에 찾아가 악플을 남겼다. 한지는 한국 것이 아니며 종이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주장이었다.
종이를 만든 왕희지가 있을 때 한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었다. 중국 네티즌은 무분별한 악플을 남기며 뉴진스를 비난했다.
뉴진스는 최근 K-POP 흐름과 달리 중국인 멤버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그룹이다. 이때문에 중국 네티즌의 표적이 되곤 했다.
이에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지술은 중국에서 발명되어 세계로 뻗어나간 것인데 왜 그걸 한지라고 부르냐면서 ‘왕희지가 있을 때 너희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종이를 한국이 발명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지를 홍보하는 영상이 어떻게 문화를 훔치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왕희지가 동진 시대의 사람이고, 우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였으니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왕희지는 종이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서예가다. 제지술은 후한의 환관 채륜이 만들었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말과 글을 뱉기보다 그 시간에 역사를 공부하는 게 더 좋겠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행동이 몰지각한 행동임을 지적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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