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선택한 스미스클럽의 하이패스 ‘스미스패스OE’
1990년대 중반에 국내 처음 도입된 하이패스는 이제 고속도로 주행 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옵션이 되어가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의 감소 효과 및 사용자 편의성으로 이러한 하이패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커지고 있다. 이에 많은 완성차 브랜드에서 차량 출고 시 하이패스를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하이패스에 사용되는 통신환경이 다르므로 해외 완성차 브랜드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달리 차량 출고 후 소비자가 직접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해 전면 유리나 대시보드 중앙에 부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면 유리나 대시보드 중앙에 부착할 경우 차량의 인테리어 환경에 따라 운행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 공간 활용성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하이패스 단말기 부착 위치는 오랫동안 수입차를 보유한 오너들의 고민으로 남아있기도 했다.
특히 고급 외제 차는 전면 유리가 이중접합 유리로 되어 있어, 하이패스의 데이터 송수신에 큰 장애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중저가 승용차와 고급 프리미엄 승용차에 같은 하이패스를 장착하여 인식률 테스트를 해본 결과 수신율 저하가 15%~30% 정도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는 아니지만 이러한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안테나 분리형 하이패스 모델이다. 안테나 분리형 하이패스란 기존 제품과 다르게 본체와 안테나가 분리된 형태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안테나 별도 모듈로 데이터 송수신을 통제하여 하이패스 인식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특히, 스미스클럽의 스미스패스OE 제품은 특허까지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안테나와 본체 듀얼칩 설계를 통해 인식률을 한층 더 높인 제품이다. 이러한 스미스패스 OE는 고급 해외 완성차 브랜드에 순정형 하이패스로 채택되어 공급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러한 스미스패스OE와 같은 안테나 분리형 제품은 하이패스의 인식률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차량 내 하이패스 단말기 본체를 숨김으로 차량 실내 공간활용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되어 많은 운전자가 하이패스 설치를 원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고급 해외차량을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미스클럽은 하이패스 단말기 개발, 유통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순정 옵션을 제조, 유통, 납품하고 있으며 B2B 비즈니스는 물론 국내 300여 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른 하이패스 및 틴팅필름 등 각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A/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스미스클럽의 하이패스 비즈니스는 마세라티, 페라리, 볼보, 폭스바겐 등 다양한 해외 완성차 브랜드와 공급계약이 진행됐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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