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혼내 홧김에”… 40대 아들이 자택에 불 질러

김동욱 2023. 1.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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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18분쯤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부안군 상서면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버지 한테서 혼난 뒤 화를 참지 못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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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꾸지람을 듣자 홧김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18분쯤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부안군 상서면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66㎡ 규모의 단독 주택이 전소돼 1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버지 한테서 혼난 뒤 화를 참지 못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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