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 찾은 최수연 "기술·사업 시너지로 원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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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사무실에 방문해 상견례와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스마트렌즈 외에도 앞으로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AI(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광고 솔루션 등을 도입해 포시마크 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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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사무실에 방문해 상견례와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의 철학과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인수 이후 비전과 통합 방향성을 공유했다.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 명은 미국 각 도시와 호주, 인도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사업 전략과 기업문화 등을 놓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한편 네이버 스마트렌즈 기술이 적용된 포시 렌즈를 시연했다. 포시 렌즈는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면 같거나 유사한 제품을 포시마크 내에서 찾을 수 있는 검색 도구다.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어 포시마크 사용자의 검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렌즈 외에도 앞으로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AI(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광고 솔루션 등을 도입해 포시마크 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지난 6일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인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부터 블로그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네이버의 기술·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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