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만에 울린 FA 소식' KT, 신본기와 1+1년 3억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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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가 KT에 잔류한다.
KT 위즈는 10일 "FA 신본기와 1+1년 총액 3억 원(연봉 1억 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신본기는지난 2021년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하여 2021년 KT의 창단 첫 한국 시리즈 우승과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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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신본기가 KT에 잔류한다.
KT 위즈는 10일 "FA 신본기와 1+1년 총액 3억 원(연봉 1억 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신본기는지난 2021년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하여 2021년 KT의 창단 첫 한국 시리즈 우승과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신본기는 KBO리그 통산 876경기 타율 0.246, 27홈런, 234타점, 268득점을 올리고 있다.
나도현 KT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중고참급 내야수로, 내야 뎁스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신본기는 "계속 KT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꼭 도움이 되어 우승반지를 한 번 더 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11월 25일 이후 잠잠했던 FA 시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47일 만에 재가동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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