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 2대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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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총 운용자산이 3조원에 이르는 국내 중견 종합자산운용사다.
화성산업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강성부 펀드)와 함께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화성산업은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분 인수에 나선 것으로 지역 경제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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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화성산업은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총 운용자산이 3조원에 이르는 국내 중견 종합자산운용사다.
화성산업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강성부 펀드)와 함께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금융당국 승인이 마무리되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분 인수에 나선 것으로 지역 경제계는 보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이종원 회장이 지분 인수를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구현,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KCGI와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금리상승,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외 경제 여건이 나쁘지만 이번 결정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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