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인천택시 기본요금 1000원 오른다…3800원→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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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3월부터 1000원 인상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 택시 운임·요율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3월부터 택시요금 인상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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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3월부터 1000원 인상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 택시 운임·요율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인천 택시요금은 2003년 이후 3~5년 주기로 17~20%씩 인상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9년 3월 인상됐으며 이후 4년간 동결됐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연료비 증가 등으로 택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지난 10월부터 택시 운송원가 분석, 심야택시의 원활한 공급대책 등을 반영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마련해 왔다.
조정안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또 ‘기본거리’를 2㎞에서 1.6㎞로 단축하고 ‘심야시간’을 기존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4시간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6시간으로 늘린다.
이를 종합하면 요금 인상률은 18.7%에 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3월부터 택시요금 인상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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