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원장 “광주시-의회의 2월 추경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와이드이슈]

백지훈 2023. 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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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새해 예산이 광주시와 의회의 갈등으로 사상 처음으로 증액 없이 감액된 가운데, 2월 추경 추진과 관련해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시와 시의회가 지난 12월에 삭감된 예산을 살리겠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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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뉴스와이드,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광주광역시의 새해 예산이 광주시와 의회의 갈등으로 사상 처음으로 증액 없이 감액된 가운데, 2월 추경 추진과 관련해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시와 시의회가 지난 12월에 삭감된 예산을 살리겠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월 추경은 있어본 적도 없지만, 추경을 한다면 재난이나 천재지변같이 긴급한 사안을 위해 열려야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이 부분을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분명 질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한 집행부와 약한 의회였던 관계가 여러 제도를 통해 이제 겨우 좀 맞춰지는 상황에서, 의회가 추경을 살려준다면 다시 고삐를 집행부에 넘겨주는 더 큰 재앙이 찾아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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