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4~21일 UAE와 스위스 방문

남궁창성 2023. 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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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 오찬,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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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빈방문 정상회담 원전수출 등 논의 예정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 및 동포 간담회 가져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5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용산 대통령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 오찬,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UAE 방문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등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한다. 우리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17일 취리히에서 현지 동포 간담회, 18일 다보스에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 간담회를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19일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을 통해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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