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이영지→안유진 멤버 변동 없이 돌아온다

‘뿅뿅 지구오락실’ 제작 발표회 당시 단체 사진. tvN 제공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기존 멤버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tvN 측은 10일 ‘지락실’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춘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은 모두 시즌2에 합류한다.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6월 24일 첫 방송된 ‘지구오락실’은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을 물론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연출하는 나영석PD. 사진 tvN

특히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당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접근한 ‘지락실’은 이은지의 안정적인 예능감부터 이영지의 패기와 넘치는 에너지, 미미의 허당기, 그리고 안유진의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각자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무엇보다 안유진이 나영석 PD에게 ‘땡’을 외치는 장면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고 네 사람의 ‘LOVE DIVE’(러브 다이브)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서 1,131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네 사람은 ‘지락실’ 방송 내내 우정을 뽐냈다. 특히 이은지는 한 프로그램에서 시상자로 나와 MC로 활약 중이었던 안유진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또 안유진은 여러 방송에서 ‘지락실’ 시즌2가 빨리 시작됐으면 좋겠다는 등 여러 차례 긍정적인 보인 바 있다.

한편 ‘지락실’의 방송 일정 및 촬영 장소, 촬영 날짜, 편성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