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 중국인 아내에 흉기 휘두른 40대 항소심서 감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중국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원심인 징역 3년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3일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중국 국적의 아내인 피해자 B씨(33)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이혼하지 않으면 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이혼을 요구하는 중국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원심인 징역 3년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3일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중국 국적의 아내인 피해자 B씨(33)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이혼하지 않으면 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 초기부터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는 피고인의 사과로 범행 당시의 심리적, 정서적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형이 무겁다는 피고인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