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종이 전단 없애는 롯데마트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 10. 15: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전단으로 전면 대체

롯데마트는 25년간 사용했던 종이 전단 사용을 중단하고 모바일 전단으로 전면 대체한다.

10일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종이 전단을 대신해 새롭게 개편된 모바일 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모바일 전단을 사용하면 연간 150t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20년생 나무 3000그루를 보존하는 것과 같으며, 탄소배출량 약 1만6000kg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단은 모바일 앱 ‘롯데마트GO’나 매장 내 고지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9시에 한 주 소식과 행사 내용이 업로드된다. 전단 디자인도 모바일에 특화된 사이즈로 개편했다.

롯데마트는 자원 선순환 활동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매장을 고객들의 재활용품 수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작년 말에는 1회용컵 간이 회수기도 설치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공공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의 모바일전단 운영 안내.<사진제공=롯데마트>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