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갈비찜·모둠전…설 상차림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긴다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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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패밀리 개더링
21일까지 온라인 예약받아
롯데호텔 서울의 설 연휴 드라이브 스루 상품.<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이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일 롯데호텔은 온가족이 함께 나눌 설 상차림 음식을 롯데호텔 셰프들이 엄선된 재료로 준비하는 ‘패밀리 개더링’의 온라인 예약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특선 메뉴 세트에는 떡국과 통전복 우대갈비찜, 돌문어 숙회를 비롯해 육전·대구전·새송이전 등 명품 모둠전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8만원으로 롯데호텔 보냉백에 넣어 제공한다.

단품 구매도 가능해 원하는 메뉴만 골라 구성할 수도 있다. 단품 가격은 각각 통전복 우대갈비찜 13만원, 명품 모둠전 6만원, 떡국 3만원이다.

패밀리 개더링의 온라인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내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호텔 로비 1층의 델리카한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일을 기준으로 전일 18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롯데호텔 측은 코로나19와 인구 구조 변화로 설 연휴 중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 머무르는 방콕족이나 혼자 설을 보내는 혼설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명절 상차림 간소화 트렌드가 생기면서 2020년부터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치솟는 밥상 물가와 음식 준비에 드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 먹는 명절 음식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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