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분 탈피한 김정현 "안양의 승격, 자신 있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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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자신 있다."
FC안양 미드필더 김정현(30)은 지난해 여름 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10경기를 소화했다.
1차 전지훈련지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정현은 "나를 많이 원하는 팀에 와 기분이 좋다. 임대였지만 지난해에 개인적으로 안양과 함께 1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플레이오프 뛰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휴식기 동안 재활을 잘해 더 강해졌다. 아쉬움을 올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 털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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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승격 자신 있다.”
FC안양 미드필더 김정현(30)은 지난해 여름 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10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힘을 보태지 못했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우형 안양 감독도 김정현의 빈자리를 곱씹었다. 그만큼 김정현은 특유의 투쟁심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안양으로 완전 이적해, 동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1차 전지훈련지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정현은 “나를 많이 원하는 팀에 와 기분이 좋다. 임대였지만 지난해에 개인적으로 안양과 함께 1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플레이오프 뛰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휴식기 동안 재활을 잘해 더 강해졌다. 아쉬움을 올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 털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임대생 신분에도 라커룸에서 가장 크게 파이팅을 외친 선수 중 한 명이 김정현이었다. 투쟁심도 투철했다. 김정현은 “(투쟁심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나를 잘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었다. 안양에서는 동료들이나 감독님, 코칭스태프들과 잘 맞았다”라며 “기존 선수들보다 내 의욕이 더 앞섰다. 형들이 나에게 힘을 많이 실어줬다”고 안양과 궁합이 좋음을 말했다.
김정현이 안양을 선택한 이유에는 이우형 감독이 있다. 김정현은 “안양에서 짧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은퇴할 때까지 ‘이런 감독님을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감독님이 저를 많이 원하는 걸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지난시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승격에 도전해야 한다. 다만 주축 자원들의 이탈이 있다. 김정현은 “(이적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하다. 그래도 조성준, 안용우도 왔다. 승격에 자신 있다. 나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너무나 기대된다”라며 “개인적으로도 올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승격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1부로 올라가고 싶다. 두 번째는 다치지 않는 것이다. 훈련이든 경기든 매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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