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수치는 온리 원(1)”…김민재X김향기의 힐링 가득 ‘유세풍2’[종합]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 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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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가 따뜻한 이야기, 힐링 로맨스와 함께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김민재는 "시즌제 드라마를 하니까 좋은 것 같다. 시즌1에서 다하지 못한 시즌2에서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나도 되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김향기는 "시즌1이 더운 여름날 끝이 났는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여러분을 뵙게 됐다. 시간이 빨리 갔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촬영했고, 즐겁게 했다"라고 시즌1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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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 사진=tvN

‘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가 따뜻한 이야기, 힐링 로맨스와 함께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10일 오후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재는 “시즌제 드라마를 하니까 좋은 것 같다. 시즌1에서 다하지 못한 시즌2에서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나도 되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김향기는 “시즌1이 더운 여름날 끝이 났는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여러분을 뵙게 됐다. 시간이 빨리 갔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촬영했고, 즐겁게 했다”라고 시즌1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민재는 “첫 방송이 되면 긴장되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또 자신있게 재밌는 내용들을 들고 와서 잘 찍었으니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시즌1에서 마무리짓지 못한 재밌는 내용들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따뜻한 위로도 건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향기는 “1월에 만나뵐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즌제 드라마라 한편이지만, 하나의 작품이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추가 됐으니까 이번 겨울도 함께 따뜻하게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시즌1과 달리 시즌2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박원국 감독은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는 “배경을 한양으로 옮기고 궁궐로 옮겨지다 보니까 더 넓게 확장이 됐다. 캐릭터들은 캐릭터들의 사연을 더 깊게 풀어내고 있다. 배경은 더 넓게, 캐릭터는 더 깊게로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라고 풀었다.

김민재는 “중점을 좀 다른 곳에 뒀다. 외향적인 거보다 멜로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 물론 심병을 고치는 의사로서도 잘 하지만, 이면적인 다른 멜로도 잘 하려고 중점을 뒀다”라고, 김향기는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여의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더불어 김민재는 “엄청 큰 변화가 찾아온다. 시즌1은 크게 다루지 않아서 오히려 시즌2에서는 큰 변화로 느껴지실 거다. 표현하는 것도 둘의 서사는 완벽에 가까울 것”이라며 “아주 달콤하고 그렇다”라고 로맨스에 대해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김향기는 “시즌1에도 말했지만, 유세풍과 소울메이트,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 사진=tvN

두 사람의 로맨스와 관련해 간단한 스포일러도 공개했다. 김민재는 “본인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는 케미스트리가 분명 있는 것 같다. 너무 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뭔가 소유하고 싶은 것보다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 그런 관계성에서 나오는 케미가 분명 있은 것 같다”라고, 김향기는 “비슷한 결인 것 같다. 순수함인 것 같다”라고 케미 포인트를 짚었다,

박원국 감독은 “로맨스지수는 어려워서 작가님께 여쭤봤다. 두 사람의 캐릭터를 숫자로 표현하면 어떻게 되냐니까 1이라고 했다. 왜 그러냐니까 ‘온리 원’이고 1월 11일에 첫방이니까 1이라고 답변해주셨다”라고 답변했다.

강영석, 우다비, 백성철 등이 시즌2에 합류한다. 박원국 감독은 “강영석이 맡은 전강일은 유세풍이 가지지 못하고 있는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팔방미인격인 캐릭터, 그럼에도 유세풍이 가지고 있는 걸 빼앗고 싶어하는 인물이 될 것. 아마 둘은 의학의 라이벌이자 사랑의 라이벌로서 대립각을 세울 것”이라며 “우다비가 맡은 이서이는 옹주이다.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데 솔직하고 거침이 없는 인물이면 은우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둘 사이에서 빚어나는 불협화음이 유세풍을 가운데에 두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해줘라”고 짚었다.

전강일(강영석 분)과 대립 구도를 이루게 된 김민재는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일단 재밌었다. 유세풍 기존 시즌1 배우분들이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이었다면, 시즌2는 악은 아니지만 흙이 좀 섞인 검은 마음들이 썼어서 오히려 통통 튀고 매력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다. 촬영하면서도 즐거웠고, 유세풍과 전강일이 있을 때 미묘한 긴장감과 기싸움들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김향기는 우다비와 호흡에 대해 “은우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은우가 보기에는 옹주님은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사랑도 사랑이지만 내 일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했었다. 우다비와 호흡은 재밌었다. 캐릭터도 워낙 은우와 정반대이기도 했다. 촬영하면서 느꼈던 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서이랑 하나가 되고 되시는구나 했다. 본인이 마음대로 하고 하는 행동들이 연기를 할 때 어려울 수 있다. 만화적인 캐릭터라 감을 잡는 게 어려웠을 텐데 뒤로 갈수록 환경에 적응하려고 한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상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박원국 감독은 “김상경의 코믹 연기가 보고 싶다면 ‘유세풍2’를 보면 되고, 멜로 연기, 액션 연기가 보고 싶다면 이번 작품을 보면 된다. 인간미가 담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걸 보시면 된다. 이 작품에 모든 것이 다 녹아져있다”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김향기는 “스펙타클한 시즌2가 될 것 같다. 여러 면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잘 우리 드라마 호흡에 맞춰 따라와 주시면 즐거운 시간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김민재는 “새해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시작하실 수 있게 따뜻하게 담았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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