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향기 "김민재, 솔직해졌다…훅 들어오는 장면 꽤 있어"

▲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배우 김향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향기가 김민재의 캐릭터가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김향기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향기는 "시즌1이 더운 여름날에 끝이 났는데, 금방 이렇게 추운 겨울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라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갓다. 그 시간 동안 열심히, 즐겁게 촬영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즌2에서는 여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즌2에서는 김민재와 김향기의 로맨스가 한층 더 깊어진다고. 이에 대해 김향기는 "유세풍이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솔직해졌다. 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재는 "시즌1에서는 표현을 안했고,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그려지진 않았다. 시즌2에서는 아주 달콤한 그런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안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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