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위 사의표명?…대통령실 "들은 바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드렸으므로 사의를 표명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정책 방향에 전혀 맞지 않다"며 공개적으로 나 부위원장을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드렸으므로 사의를 표명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은 나 전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바가 없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저출산 해법으로 대출탕감 등을 담은 정책을 발표해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정책 방향에 전혀 맞지 않다"며 공개적으로 나 부위원장을 비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당권도전을 고민 중인 나 부위원장과의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지수집 할머니 도운 `영등포역 병사`, 사단장표창 받는다
- "부끄럼 금물"…지하철역서 단체로 바지 벗은 이들의 정체
- `아픈 자동차` 고쳐주겠다던 6살 천사, 4명에 새생명 주고 떠났다
- 군대 안갈 수 있다면…혈압 높이고·피부 두드러기 만들고 `병역비리 진화`
- `그냥 사세요` 임대아파트 부실시공 본 원희룡 "용서 안 돼, 전수 조사"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