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 사의? 들은 바 없다"…저출산위 "전달 없어"

최동현 기자 윤수희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1. 10.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부위원장의 사의에 대해 "저희 입장에서는 들은 바가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 사의 내부 확인에 "들은 바 없다" 일축
羅 측 "대통령께 심려 끼쳐 사의 표명…출마 여부는 아직"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윤수희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부위원장의 사의에 대해 "저희 입장에서는 들은 바가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공식 입장은 김대기 비서실장의 전언이라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그는 "(김 실장에게) 나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며 "(김 실장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고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 관계자도 뉴스1과의 휴대전화 문자에서 나 부위원장의 사의에 대해 "전혀 연락을 받거나 전달받은 바 없다"고 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쳤기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출마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