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정갑영·홍성태 등 한국문화예술위원 9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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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이끌어갈 8기 위원 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신임 위원들은 연극·전통예술·미술·문화일반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 전문성과 더불어, 문화예술 정책이해도, 소통 능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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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장 전문성과 정책이해도, 소통능력 주요 기준으로 고려
개정 '문화예술진흥법' 따라 위원간 호선통해 위원장 선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이끌어갈 8기 위원 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위원은 ▲김미라(아이안피앤케이 대표) ▲이훈경(극단 제자백가 대표) ▲서승미(경인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진각(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배은주(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장미진(작가) ▲정갑영(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정병국(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성태(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등 9명이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월9일까지 3년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 3명을 포함해 8기 문예위는 위원 12명으로 시작된다.
8기 위원회의 위원장은 2020년 6월 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위원간 호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현장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위원 위촉을 진행했다.
추천위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후보자 13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분야별 복수의 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으며, 문체부는 지난 3일 최종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8기 위원회는 남녀 각 5명(42%), 7명(58%)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특정 성별이 전체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됐다.
문체부는 "신임 위원들은 연극·전통예술·미술·문화일반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 전문성과 더불어, 문화예술 정책이해도, 소통 능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지원 정책과 사업을 통해 공정한 문화접근기회를 보장하고, 문화의 힘으로 지역이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장애인예술, 지역문화 관련 전문성도 두루 살폈다"며 "문예진흥기금 확충 등 문예위 운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 예술경영 분야 전문성을 가진 위원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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