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VS민수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불트)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과 민수현이 ‘MZ 세대 남진과 나훈아’로 변신해 ‘2023년 세기의 라이벌전’을 벌인다.
1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4회에서는 ‘팀 데스매치’와 ‘패자부활 구원자전’을 거쳐 ‘본선 2차전’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1 대 1 라이벌전’을 펼치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황영웅과 민수현이 ‘1 대 1 라이벌전 ’ 맞수로 나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더욱이 황영웅이 ‘개띠클럽’에서 호흡을 맞춘 민수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후 민수현이 배신감에 치를 떨었던 사연이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영웅이 “호랑이 새끼를 키우신 것 같아요”라고 선전포고를 날리자 민수현 역시 “오늘 진짜 트로트가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라고 응수하면서 시작 전부터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황영웅과 민수현은 각각 대한민국 트로트의 양대 산맥 남진과 나훈아의 곡을 선곡했다. ‘MZ 세대 남진과 나훈아 대결’을 성사하며 ‘레전드 라이벌전’의 열기를 재현했다. 두 사람이 감성적인 열창과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무대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미리 보는 결승전’다운 빅매치를 벌였다. 선택의 순간,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대표단 모두가 깊은 탄식을 터트린 와중에 과연 두 사람 중 막상막하 대결에서 승기를 잡을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팀 데스매치’ 전이 치러졌던 ‘본선 1차전’의 TOP3 가 공개된다. 더욱이 ‘본선 1차전 TOP3’를 통해 새로운 인물들이 급부상하면서 격하게 요동치는 판도 변화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광의 ‘ 본선 1차전 TOP3’를 차지할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며 4회 방송에는 미방송분을 포함해 본선 진출자 전원의 명품 무대 열전이 하이라이트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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