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아팅 4년차:표면빨·표갤러리 소장품전·노블레스컬렉션 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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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반이정이 디렉터를 맡은 '갤러리 유진목공소'가 홍제동으로 이전하면서 갤러리 이름을 '아팅(arting)'으로 개명하고 본격적인 전시 기획을 펼치고 있다.
개관 4년차를 맞아 계묘년 새해 '표면빨'을 주제로 10일부터 강세리 권성원 김영헌 김원규 황소영 작가를 초대해 그룹전을 연다.
표갤러리는 소장품을 판매하는 '사일런트 세일(Silent Sale)'전이 2월6일까지 열린다.
노블레스 컬렉션은 스페인 비야산갤러리와 협업한 그룹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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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평론가 반이정이 디렉터를 맡은 ‘갤러리 유진목공소’가 홍제동으로 이전하면서 갤러리 이름을 '아팅(arting)'으로 개명하고 본격적인 전시 기획을 펼치고 있다.
개관 4년차를 맞아 계묘년 새해 '표면빨'을 주제로 10일부터 강세리 권성원 김영헌 김원규 황소영 작가를 초대해 그룹전을 연다. 독창적인 화면, '표면빨'에 직감적으로 끌린다는 의미에서 그림 겉면의 시각 효과가 독보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창적인 붓질로 구성한 화면과 파스텔 톤으로 중첩된 색의 겹침이 만드는 유기적인 자기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 김영헌, ▲현대미술 신에선 거의 찾기 힘든 종이 모자이크로 정교한 디테일의 총합에 이른 모자이크 작가 강세리, ▲기본 도형과 3원색처럼 조형의 기본 단위로 완결된 화면을 만든 권성원, ▲성인물의 상상력을 팝아트 풍으로 깜찍하게 재현한 인스타그램 풍 그림을 제작하는 김원규, ▲인왕제색도처럼 잘 알려진 고전 동양화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요가강사를 겸하는 화가 황소영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월4일까지.
표갤러리는 소장품을 판매하는 '사일런트 세일(Silent Sale)'전이 2월6일까지 열린다. 단색화 거장 박서보, 물방울 회화 창시자 김창열, 모노하 운동의 대표주자 이우환, 포스트 단색화의 선두주자 김용익,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백색 화가 허황, 팝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의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노블레스 컬렉션은 스페인 비야산갤러리와 협업한 그룹전을 열고 있다. 에드가르 플란스(EdgarPlans), 사무엘살세도(SamuelSalcedo), 빌럼후프나얼(WillemHoeffnagel),영리(YoungLee),양현준 등의 회화와 조각 등 12점을 2월17일까지 전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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