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은 북한 노동당 대변인인가"‥무인기 비판에 역공

박윤수 yoon@mbc.co.kr 2023. 1.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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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정부 대응을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 노동당 대변인', '조선노동당 2중대'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민주당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무인기를 보내도록 한 정부의 상응 조치를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이쯤 되면 민주당 대변인이 아닌 북한 노동당 대변인의 발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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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정부 대응을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 노동당 대변인', '조선노동당 2중대'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민주당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무인기를 보내도록 한 정부의 상응 조치를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이쯤 되면 민주당 대변인이 아닌 북한 노동당 대변인의 발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총장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은 북한이라며 "북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못한 채 어떻게든 대한민국 정부를 흠집내고 대통령 발언에 황당무계한 꼬투리를 잡으려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며, 민주당은 과연 어느 나라의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값싼 무인기 몇 대로 남남갈등을 유발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북한 김정은의 대남 전략이 민주당에 의해 착착 먹히고 있는 셈"이라면서 "민주당은 이제라도 조선노동당의 2중대 노릇을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30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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