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17일 2023년도 고문헌 구입 사업설명회

신재우 기자 2023. 1. 10.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고문헌 수집 강화를 위한 고문헌 구입 사업설명회를 디지털도서관에서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문헌 구입과 관련해 개최하는 첫 설명회로 국립중앙도서관의 고문헌 구입 현황과 고문헌 구입 대상 자료, 구입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고문헌 구입은 공개구입을 기본으로 하여 연 2회(1월, 6월 공고 예정) 이상 진행되며 사업설명회에서 구입대상, 매도절차 등을 안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고문헌 구입예산 13억 6000만원, 고문헌 수집 강화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고문헌 수집 강화를 위한 고문헌 구입 사업설명회를 디지털도서관에서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문헌 구입과 관련해 개최하는 첫 설명회로 국립중앙도서관의 고문헌 구입 현황과 고문헌 구입 대상 자료, 구입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고문헌 구입의 투명성, 공정성,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 양질의 국가문헌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고문헌 구입은 공개구입을 기본으로 하여 연 2회(1월, 6월 공고 예정) 이상 진행되며 사업설명회에서 구입대상, 매도절차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04종, 1만2716권의 고문헌을 구입했다. 도서관에 따르면 그간 고문헌 구입 예산은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약 100만 고문헌을 수집하기엔 부족했으며, 특히 문화재급 고문헌은 1점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올해는 고문헌 구입예산을 13억60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망실 위기에 있는 민간 고문헌을 구입하고 국가기록문화유산으로 수집·보존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고문헌 구입 설명회를 통해 구입비 확대에 따른 구입 정책의 변화를 널리 홍보하고 구입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양질의 기록문화유산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다. 고문헌 소장자를 비롯해 구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