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4~17일 UAE 국빈 방문…스위스 다보스 포럼도 참석

송주오 2023. 1. 10.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14~17일까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18~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빈방문
스위스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 예정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14~17일까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18~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실장은 “지금까지 양국 간 14회 정도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졌으나 양측 모두 국민 방문은 한 번도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국빈 오찬, 아크 부대 및 바카라 원전 방문, 경제 및 에너지 관련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 후 17일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 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방향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석학들과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