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씨름 저변 확대 나설 것"

최형규 2023. 1. 10. 14: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서 단기를 흔드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오늘(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을 열었습니다.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는 새마을금고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 해체 이후 7년 만에 생긴 기업팀으로, 새마을금고의 합류로 올해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씨름단 창단을 공식화한 새마을금고는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초대 지도자로 선임했고,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해 온 백두장사(140㎏ 이하) 장성우, 한라장사(105㎏ 이하) 오창록 등 12명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10개 안팎의 대회에 출전할 계획입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토종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가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 저변 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씨름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새마을금고가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