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은퇴 선언한 베일…손흥민 "토트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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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전설이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가레스 베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서 베일은 "신중히 고민한 결과 소속 클럽과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인생 다음 단계를 향해 기대하고 나아가겠다"며 은퇴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에서 베일과 함께 뛰었던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서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놀라운 커리어를 남긴 것을 축하한다.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빌겠다"는 글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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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하나의 전설이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가레스 베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여기서 베일은 "신중히 고민한 결과 소속 클럽과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인생 다음 단계를 향해 기대하고 나아가겠다"며 은퇴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200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부터였습니다. 2013년까지 토트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 윙어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3년엔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였던 8,600만 파운드를 기록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전성기의 포문을 여는 순간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축구 정상에 섰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빠르게 전성기에서 내려왔습니다. 잦은 태업 논란으로 선수 말년엔 팬들의 많은 지탄을 받았습니다.
프로생활에선 명과 암이 분명했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선 살아 있는 전설로 꼽힙니다. 2006년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데뷔해 111경기 41골을 넣었습니다. 웨일스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과 득점 기록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웨일스 유니폼을 입고 누볐습니다. 웨일스를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무려 68년 만에 월드컵으로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에서 베일과 함께 뛰었던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서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이다. 놀라운 커리어를 남긴 것을 축하한다. 다음 장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빌겠다"는 글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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