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브리지텍, MS 챗GPT 개발사 12조 투자...음성인식 MS운영체계 적용중↑

[서울경제] 브리지텍(064480)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100억달러(12조390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8분 현재 브리지텍은 전거래일 대비 7.62% 오른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MS가 오픈AI에 100억 달러 투자를 협상 중"이라며 오픈AI의 시장가치를 290억달러(35조9310억원)로 전망했다.

이미 MS는 음성인식 기술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지난해 MS는 글로벌 음성인식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뉘앙스)를 22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뉘앙스는 애플의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에 기반기술을 공급한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의료녹취는 미국 병원의 77%, 전세계 1만개 의료기관과 50만 명 이상의 의사가 사용 중이다.

한편 브리지텍의 터치리스 인터페이스 중 하나인 음성인식은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들의 기본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을 하고 있다. 화자인증은 생체인증기술의 한 부분으로써 비대면 채널거래 활성화로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온라인 본인인증을 위한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솔루션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